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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스틴 전공정 결함 검사 기업 성장성
    증시 2024. 5. 2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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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시장의 50% 이상을 반도체 관련 섹터가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매출이 특정한 기업에 몰려 있거나 아니면 중국 매출의 비중이 높은 기업에게는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을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래서 잠재적 성장성이 높고, 반도체 기업 중에서도 외국 회사의 점유율이 높은 반도체 전공정 검사 장비에 대한 기업인 넥스틴에 대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1. 반도체 생산의 수율 문제

    ▶수율

    우리가 현재 시장에서 AI 반도체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등 정말 높은 기술을 요구하는 반도체 생산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것은 바로 수율입니다. 수율이라는 것은 정상품의 비율을 뜻하는데 보통 어느 정도 자리가 잡았다고 볼 수 있는 비율은 80% 이상을 생각하는 것이 전통 반도체를 생산하는 업체들의 기본값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NVIDIA향으로 AI반도체 생산을 위해서 SK하이닉스가 공급하는 HBM의 생산 수율을 보면 70% 정도밖에 되질 않습니다. 그래서 이 시장은 점점 더 AI 반도체 생산을 위해서 그리고 NVIDIA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자체 반도체 칩을 연구 개발하고 생산을 하기 위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이 부분을 위해서 수율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TSMC와 삼성전자도 수율에 있어서 지속적인 고민을 하고, 불량률을 줄이지 못하는 가운데 정말 미세한 결함도 제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이고 고성능화로 갈수록 이런 결함은 수율과 직결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업의 이익적인 측면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수율이 중요한 이유

    반도체 제조 공정은 중요하지 않은 공정이 없습니다. 산화부터 시작해서 웨이퍼 자동 선별까지가 전공정, 패키징 부분과 그리고 이 부분을 테스트하는 것까지가 후공정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되는데 쉽게 이야기하면 전공정은 실리콘으로 만든 웨이퍼 위에 회로를 새겨서 칩을 완성하는 과정이고, 후공정은 전공정이 완료된 웨이퍼를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칼로 칩을 분리하여 따로 패키징을 하고 그 뒤에 테스트하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되는 부분은 이 웨이퍼가 패턴 결함 및 불순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없다는 점이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관리가 필요한데 모든 제조 공정 중에 불량 여부를 철저히 검사 발견하는 게 비용적인 측면은 물론이며 수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웨이퍼 하나가 잘못되면 반도체 500개를 버려야 하는 상황이 생겨버리기 때문에 불량을 선별하는 과정인 검사에 대한 부분을 집중해서 다뤄야 됩니다.

     

    2. 반도체 전공정 결함 검사 기업

    ▶넥스틴

    넥스틴이라는 기업은 전 제조 공정 분야에 대해서 결함을 검사하는 장비를 생산합니다. 특히 이 검사 장비에서는 고성능 카메라에 인공지능을 결합한 이지스라는 장비를 시리즈별로 개발해서 공정별 장비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화하면서 대응을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검사 장비 중에서도 속도가 얼마나 빠르냐, 얼마나 많은 부분을 검사하여 불량품을 발견할 수 있냐가 가장 중요한 핵심 기술력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014년도에 삼성 혁신기술협의회 회원사로 선정이 되었으며, 2014년, 그리고 2017년에 장영실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2020년 기술특례 방식으로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이기 때문에 기술력 측면에서도 밀리지 않고 이례적으로 기술특례 상장 기업 중 코스닥 시총 100위권 안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운 기업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동사의 고객사는 삼성전자와 그리고 SK하이닉스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에서 SMIC, YMTC, CXMT, PXW 등 기업들에게 공급을 하면서 공급사를 다변화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넥스틴의 성장성

    미국의 반도체 기업들이 탄탄하다고는 하지만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중국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고객사를 다양화하는 게 반도체 기업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앞으로 영업이익은 타이트해질 것이고 수익성을 남기기 까다로워질 것이며 중국 기업들은 미중 분쟁으로 인해서 더 이상 미국의 장비를 들여오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과 동시에 자율주행, 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 첨단 기술의 필수적인 반도체에 대한 생산을 지속해야 되는데 넥스틴이라는 기업은 미국 기업 대비 기술력이 그렇게 부족하지도 않고 실제로 신뢰성도 꾸준하게 쌓아가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그래도 미국 빅텍 기업들 향보다는 중국 향이 매출이나 수익성 비중이 조금은 높거나 혹은 계약을 하는 데 있어서 국내 기업이 우위를 점할 수도 있어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넥스틴이라는 회사는 미중 무역 갈등 시기에 반도체 검사 장비를 중국에 대거 수출하면서 미국이 독점하던 반도체 검사 장비 시장의 균열을 내기 시작한 기업이기도 하고 이 상황에서 중국은 미국 장비에 의존하던 것을 한국에 넥스틴이 공급을 해주면서 적어도 이 분야에 있어서만큼은 중국 반도체 성장을 하는데 넥스틴이라는 기업이 한몫을 했다라고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보면 반도체 전공정 검사 장비는 미국의 KLA가 90% 이상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고 일본의 히타치가 나머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만큼 어마무시한 수익성을 거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가 실적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의 배당가 왜 우리가 중국형이라고 디스카운트를 줘야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넥스틴의 실적과 배당 성향

    실제로 재무제표를 보면 이런 실적을 낼 수 있는 수익성을 낼 수 있는 회사는 드뭅니다. 넥스틴의 경우 최근 주주총회에서 한 주당 500원을 배당하는 안건을 결의하였고 4월 26일에 배당금이 지급되었습니다. 배당 성향이 약 16.4%대로 2021년부터 3년 연속 꾸준한 배당을 이어오고 있으며, 배당이 막 2~3% 이상이 넘지는 않지만 1%대를 꾸준하게 유지하면서 수익성이 쌓이면 쌓이는 대로 배당을 확대할 기대감을 가져볼 수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기술특례 상장 기업주 거의 유일하게 연속적인 배당을 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실적이 잘 나오면서 중국향이긴 하지만 우리가 최근 한국 시장에 많은 기업들이 자기 배를 불리려고 하고 있는 상황에서 배당이라는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꾸준히 펼친다면 우리의 이 기업을 보는 시각은 달라져야 됩니다.

     

    ▷레스큐와 크로키 개발

    넥스틴을 봐야 되는 이유 중 또다른 이유로 EUV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장비를 개발하려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넥스틴은 EUV용 장비인 레스큐와 HBM용 장비인 크로키의 개발을 마치고 고객사향으로 데모 테스트를 진행 중인데 레스큐 장비는 웨이퍼 상의 미세 정전기를 제거하는 장비로 7 나노미터 이하의 미세한 공정에서 반도체 회로 위 정전기가 남아 있을 경우에 순간적인 전압으로 반도체의 불량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과거와 다르게 공정이 더 미세화되고 고도화될수록 정전기가 반도체에 미치는 영향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식시장에서 가장 좋아하는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이 붙은 기업이기 때문에 주목받기에는 충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더해서 AI 반도체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사의 신제품 크로키 HBM용 검사 장비로 고성능 메모리 HBM의 제조 과정 중에 웨이퍼가 틀어지는 경우가 많고 칩이 수평으로 놓여 있다는 가정을 하면서 검사를 하기 때문에 기존의 검사 장비로는 상당히 제한적이고 무리가 있다라는 평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사의 크로키 장비의 경우 2D로 검사를 하기 때문에 웨이퍼가 틀어져 있어도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그런 장비를 개발,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아직 실제로 신뢰성을 쌓는 데 있어서는 충분히 시간이 필요합니다만 개발이 실제로 진행이 되고 있고 몇몇 공급사의 계약이 진행이 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 기업을 볼 때 포트폴리오가 점점 더 다각화되고 미래에 대한 첨단 반도체에도 이 회사가 충분히 다른 밸류체인으로 포함이 될 수 있는 기대감이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충분히 괜찮은 기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최근 중국 수출 규제 수혜주로 부각받고 있는 넥스틴이라는 기업의 경우 일본의 도시바와 장비 공급 협상을 재개하면서 한국, 중국, 일본, 미국까지 그 지역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점유율 30%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매력적인 스토리와 주주 친화적인 정책 배당 그리고 수익성 미중 분쟁의 수혜주 저평가주로 부각될 수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우리가 넥스틴이라는 기업을 잘 팔로업 해보면 우리에게 수익을 줄 수 있는 매력적인 기업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출처/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q6Coqb6HB1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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