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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자컴퓨터 대표 주자 아이온큐 4분기 실적과 이슈 전망
    증시 2024. 3. 1.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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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자 컴퓨팅 스타트업의 대표 주자인 아이온큐가 2023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밑에서 자세하게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아이온큐 실적

     

    아이온큐 4분기 실적발표

    아이온큐 실적
    4분기 실적발

    분기매출은 611만 달러입니다. 전년 동기보다 약 60% 정도 증가했는데 매출의 규모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증가율에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4분기 영업손실은 5,400만 달러 정도이고 전년 동기 2,300만 달러보다는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연구개발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인데 아이온큐는 빠른 속도로 자신들이 정한 목표를 조기 달성해 나가고 있고 양자 컴퓨터 하드웨어를 양산하기 위한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아이온큐 실적
    4분기 실적발

    아이온큐는 4분기 말 기준으로 3억 5,500만 달러 정도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3년도 전체 순손실 규모가 1억 5,700만 달러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이온큐는 대략 2년 정도 버틸 자금을 현재 보유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는 안정적인 범위 내에 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온큐 2024년 이슈와 전망

    1. 성능

    아이온큐 실적
    기술 로드맵 형

    아이온큐는 예정보다 1년 앞선 2023년 12월에 포르테에서 AQ35를 달성했습니다. 또 1월에는 다시 AQ36을 달성했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면서 아이온큐는 성능 부분에 있어 리더십을 더욱 강화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숫자가 단 1만 늘었지만 2배의 계산 성능이 더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AQ는 '알고리드믹 큐비트' 혹은 '알고리즘 큐비트'로 불리는데 양자 컴퓨팅에서 사용되는 양자비트가 몇 개인지 표현할 때 쓰입니다. AQ는 양자 컴퓨터가 특정 알고리즘을 수행하는 데 있어 효율성과 성능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아이온큐 실적

    다음 목표는 AQ64입니다. 지금까지 여정처럼 아이온큐가 큐비트를 안정적으로 늘릴지 여부가 뒤에 이어질 이야기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AQ64가 안착하게 되면 양자컴퓨팅은 머신러닝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산업분양에 활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생산

    아이온큐 실적
    아이온큐 전용 제조시설

    아이온큐는 시애틀에서 첫 번째 양자컴퓨터 시스템을 생산할 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가장 큰 이슈였는데 2024년과 2025년에 포르테 엔터프라이즈와 템포를 출시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 둘 모두 아이온큐의 양자컴퓨터 라인업입니다. 

     

    아이온큐 실적

    이 두 제품은 렉 마운트에 탑재 가능한 양자 컴퓨터인데 렉 마운트에 탑재가 가능하다는 것은 고객, 기업들이 자신의 데이터 센터 환경에 맞춰 아이온큐의 제품을 자체 설치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이 보유한 데이터 센터를 통해 양자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 것에서 나라가 고객이 양자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3. 고객

    아이온큐 실적
    2024년 전망

    아이온큐가 아직 매출규모는 작지만 우리 주목해야 할 수치는 예약, 부킹입니다. 아이온큐는 4분기에 670만 달러의 신규 부킹을 따냈고 2023년 전체로 보면 6,510만 달러의 부킹을 기록했습니다. 이 수치는 2022년보다 166%나 성장한 수치입니다. 그렇지만 올해 부킹 가이던스는 매우 좋다고 볼 수 없는 수준입니다. 7천만 달러에서 9천만 달러의 신규 부킹을 예상하고 있는데 현재 고객군을 살짝 살펴보면 에어버스, 현대자동차, 미국 공군연구소 등이 아이온큐의 양자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이온큐 실적

    이번 실적발표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했다는 점인데 일단 로버트 카딜로 전 미국 지리공간정보국 국장이 이사회에 합류를 했습니다. 카딜로는 앞으로 아이온큐와 미국 정부 간 민간 파트너십을 구축하도록 힘을 쓸 계획이라고 합니다. 팔란티어도 초기 핵심 고객들이 미국 정부였는데 미국 정부로 발생하는 매출을 발판 삼아 빠른 속도로 성장한 예가 있습니다. 

     

    카딜로 전 국장 외에도 새롭게 합류한 인물이 있었는데 델 테크놀로지의 글로벌 영업 그리고 고객 운영 부문 사장인 빌 스캐널도 이사회에 합류를했습니다. 영업 베테랑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 스캐널은 이사회 멤버로서 아이온큐의 시스템 영업 전략에 대한 의견과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bjFh5lXv9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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