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주가 상승과 함께 생각해볼 테슬라 이야기

엔비디아의 주가가 폭발적으로 올라가는 이유는 데이터센터 구축 때문인 이유로 봐도 무방합니다. 생성형 AI 발전에 대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필수요건인 데이터센터 구축에 대한 수요는 23년도 2분기를 기점으로 폭발적인 상승을 보여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수요가 올라갈 것이라고 젠슨 황은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 시점에 테슬라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보고자 합니다.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은 어디까지일까?

젠슨 황은 엔비디아의 고객이 일반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 단위의 클라이언트들도 줄을 서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 구조는 이제 막 시작을 한 것이라고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때문에 엔비디아의 상승세는 곧 꺾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여러 투자은행에서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천 달러 이상으로 잡고 있는데 젠슨 황의 이야기처럼 각 국가에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나서고 국가 단위의 투자가 들어와 엔비비다의 GPU를 사게 된다면 엔비디아의 매출이 상상을 초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엔비디아의 상승과 함께 드는 의문은 언제까지 상승할까? 일 것입니다. 각 국가에서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게 되면 당장 엔비디아가 재미를 볼 수 있는 영역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될 것이라는 추축은 상식적으로 가능할 것입니다. 물론 다른 경쟁업체가 나올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수요라는 측면에서 이야기해보자면 전 세계 193개의 국가가 전부일 것입니다. 엔비디아는 전 세계 국가와 여러 기업들이 자신만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게 되면 급격한 성장이 얌전해질 시점이 오게 될 것입니다.

 

테슬라는 그대로 멈춰있을 것인가?

1. 자율주행

그렇다면 테슬라에 대한 생각을 안할 수 없을 것입니다. 테슬라가 공략하고 있는 시장은 표면적으로 현재 자동차입니다만 사실 테슬라의 잠재 사업 영역에 조족지혈 수준입니다. 지금 나오고 있는 FSD V12를 보면 정말 자율주행의 시대가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자율주행이 완성된다면 인간의 물리적 이동이라는 시장을 공략하게 되는 것일 것입니다. 인간의 이동을 필요로 하는 출근, 배달, 미팅, 공급, 유통라인 등등 각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이동 거리와 인간의 수를 곱하면 대략적인 한계의 계산이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2. 로봇

또 테슬라 옵티머스를 보면 옵티머스가 완전한 기술로 개발이 됐을 때 테슬라는 인간의 노동력이라는 시장을 공략해 버릴 것입니다. 인간의 노동력의 한계라는 것이 존재하는지에 대해 생각을 해보면 테슬라가 공략하고 있는 시장의 규모가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미국의 경우만 대략적으로 계산을 해보자면 최저시급으로 연봉 1만 5천 달러, 인구를 3억 3천만 명인데 이 모든 미국 인간이 일을 한다고 했을 때 1년마다 4.95T 달러가 임금으로 지불이 되며 이 임금보다 더 높은 가치의 제품 혹은 서비스가 만들어지면서 경제를 만들어가는 구조에 우리는 모두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각 나라가 책정한 최저시급 연봉 곱하기 을 할 수 있는 개체의 수가 매년 공략 가능한 시장의 영역일 텐데 과연 테슬라는 일할 수 있는 개체 수를 얼마만큼 생산할 것인지에 대해서 테슬라를 투자하실 분들에게 생각해봐야 할 논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중요한 것은 언제가 내 생각보다 빠르게 이런 기술들이 탄생해 빠르게 세상을 점령하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출처/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s_HwiloAhu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