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칩 공모주 초소형 2차전지 생산 기업증시 2024. 5. 7. 02:01728x90
보통 2차 전지라고 하면 주로 자동차 배터리를 떠올리게 되는데 코칩은 조금 다른 분야의 2차 전지 시장에 진입을 한 독보적인 회사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어떤 2차 전지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칩의 슈퍼 커패시터
코칩은 삼성전기의 MLCC 유통 전문 회사로 출발은 했는데 현재는 초소형 소형의 슈퍼 커패시터 쪽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시장 내에서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습니다. 슈퍼 커패시터란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를 얘기하고 에너지를 저장한 뒤에 필요할 때 순간적으로 전류를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전자회로에 사용되는 커패시터는 전기적으로 충전기와 같은 기능을 하는데 전력을 모아서 필요에 따라 방출하는 것이 기본적인 취지이며 전자회로를 안정적으로 동작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부품입니다. 그래서 주로 전자기기에 삽입이 돼서 주전원 차단 시에 메모리를 유지해 주는 백업 전원 용도로 활용이 된다고 합니다. 일시적으로 전원이 차단된다고 하더라도 기존에 진행 중이던 작업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인 겁니다.
회사가 제조하는 슈퍼 커패스터는 카본을 원재료로 하고 그래서 칩셀 카본이라고 불린다고 하는데 우선 친환경적인 탄소 소재인 활성탄을 원재료로 하고 수급이 용이하면서 일반 리튬 이온 전지에 비해서 에너지 저장 용량은 좀 낮긴 하지만 출력이 높고 수명이 긴 데다가 뛰어난 안정성을 갖췄기 때문에 폭발 위험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적용이 되고 있는 제품을 좀 참고해서 보면 소형 칩셀 카본은 프린터, 복합기, 게임기, 커피 머신, 에어컨, 세탁기 등등의 가전제품들이 많이 보이고 초소형 칩셀 카본은 혈당계, 드론, 카메라, 공기청정기 IP 카메라, 상업용 tv 등등으로 소비재 제품뿐 아니라 산업용 그리고 의료기기 쪽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3년 기준 이 칩쎌 카본의 수출 비중이 82%에 달한다고 합니다. 전 세계 30여 개국 800개 이상 기업에 납품 중이고 매달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600만 개의 전자기기에 코치의 제품이 탑재가 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그리고 이 중에는 각 분야의 글로벌 최상위급 고객사도 여럿 확보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프린터 부문에는 일본의 브라더 인터내셔널과 앱손 그리고 전자악기 부문에서 일본의 야마하, 드론 부문은 중국의 따장이노베이션(DJI), CCTV 부문은 중국의 하이캉웨이스가 대표적입니다. 배터리 시장이 자동차 같은 대형 중심으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코칩은 초기부터 아예 초소형 2차 전지 분야에 집중을 해서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로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또 2차 전지이기 때문에 전극, 전해액 같은 소재들이 마찬가지로 필요한데 소재를 만들 때 투입되는 재료의 비율을 통제하는 기술을 내재화시켰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서 진입 장벽이 탄탄히 구축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위 사진은 코칩에서 제조하고 있는 초소형 2차 전지 제품의 라인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중에서 코인형 제품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슈퍼 커패스터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파나소닉이 코인형 사업을 22년쯤에 접었다고 하는데 그러면서 코칩이 그 공백을 선점하기 위해서 빠르게 생산 캐파를 늘렸고 이렇게 시장이 재편될 때 코칩이 더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됐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국내 기업 중에서는 코침만 코인형을 단독으로 생산하고 있어서 현재 주문 들어온 물량을 공급하기에도 빠듯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주요 제품의 캐파도 거의 풀가동에 근접하고 있어서 상장을 기점으로 생산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매출비중과 수익
그래서 현재 회사의 매출 비중을 보시면 MLCC는 20년 69.56%에서 23년 29.98%까지 감소한 반면에 칩셀 카본은 20년 30.44%에서 23년 70.02%까지 증가한 회사의 굉장히 핵심적인 사업이다라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고 자동차 배터리 같은 경우에는 전방 산업의 영향을 엄청 크게 받을 수밖에 없는 반면에 소형 초소형 칩셀 카본, 슈퍼캐퍼스터 같은 경우에는 산업 소비재, it 기기 구분 없이 다양한 영역에서 무조건 활용이 될 수밖에 없는 부품이기 때문에 꾸준한 현금 창출이 가능한 확실한 캐시카우로서의 역할을 해준다는 게 장점으로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MLCC 비중이 줄고 슈퍼 커패시터 비중이 늘어나면서 회사의 수익성이 빠르게 호전이 됐습니다. 2020년 영업이익률 5.87%에서 22년에는 19.60%까지 큰 폭의 개선을 보였습니다. 23년은 MLCC의 염가 판매, 주식 보상 비용, 상장 준비를 위한 일회성 비용들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하락했다라고 얘기는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최근 봤던 종목들 중에선 실적이 가장 양호하고 이익률도 10%대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자제품의 소형화 그리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사물인터넷 스마트 그리드, 이런 첨단 분야에서 중요 부품으로서 적용 분야가 확대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매출의 양적 질적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소형 리튬계 2차전지 사업
그리고 이런 칩셀 카본의 성과를 바탕으로 해서 초소형 리튬계 2차 전지 사업에도 진출을 했습니. 그래서 칩셀 리튬, 리튬이온 배터리와 동일한 원리를 가지지만 소재 조성과 제품 구조는 it 기기용 전원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하고, 10분 이내에 급속 충전이 가능하고, 수명이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리적 충격이나 과충전, 과방전 상태에서도 화재 위험이 없는 것으로 굉장히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러한 장점들 덕분에 건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품으로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리모컨, 무선 it 기기, 가정용 의료기기까지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해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칩셀 리튬 쪽에서는 경쟁할 만한 국내 제품은 없다고 하고 해외에서도 일본 등의 일부 업체만 유사한 시장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출시한 지 1년여 만에 첫 고객사의 공급이 벌써 가시화된 상황이라고 합니다. 올해 충전식 tv 세터박스 리모컨에 초도 물량 공급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기사에서 확인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코칩은 중대형 슈퍼 커패시터의 중점적이었던 LS 머티리얼즈하고는 다르게 틈새시장 소형 초소형 이쪽을 초반부터 노려서 이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회사다라고 정리를 해볼 수가 있겠습니다.
출처/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2BK6hacOEXM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