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열을 식혀줄 액침냉각 관련주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이 스탠퍼드 교수와 함께 '2024 SIEPR 경제 서밋' 대담에서 '2024 GTC'에서 새로운 GPU 시스템 발표 가능성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DGX 서버 시스템 새로운 제품에 수랭식(액침냉각)에 대한 내용이 언급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그러면서 3월 12일 증시에 GST와 케이엔솔의 주가 상승이 이뤄졌는데 이 내용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GST 스크러버 출처: GST

 

액침냉각

서버를 액체에 담그는 액체 냉각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시청 69만 4천 개, 사진 공유 6만 5천 개에 걸리는 시간이 1분이라고 하는데 이 모든 것들이 1분 안에 이루어지려면 데이터센터에서 열심히 데이터를 처리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요구하는 데이터의 처리 속도는 올라가고 그러다 보니 데이터센터는 점점 뜨거워지고 데이터센터에 열을 시켜야 하는데 이제는 기존 방식으로는 감당이 안 돼서 데이터센터 하드웨어를 아예 액체에 풍덩 담가버리는 방식으로 가고 있다고 합니다.

 

액침 냉각, 이머전 쿨링 침수 냉각은 전체 서버를 공기보다 열 전도율이 상당히 높은 유전체 전기 비전도성 유체에 담그는 it 냉각 방식으로 냉각수를 뜨거운 구성 요소와 직접 접촉시키고 가열된 액체를 열교환기를 통해 순환시켜 시스템에서 열을 제거합니다. 공기를 이용한 공랭식보다 더 많은 열을 흡수하고 더 쉽게 순환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방법은 매우 효과적입니다. 일반 물은 전기전도성이 있어 전자부품을 파손시키기 때문에 따라서 침지 냉각에 사용되는 유체는 전류가 흐르는 전자부품과 안전하게 접촉이 가능한 액체여야 합니다. 고상향의 게임, PC, 비트코인 채굴, AI 서버 등에 사용하기 위해 현재 많은 테스트가 진행 중입니다.

 

발열로 뜨거운 데이터센터를 수영장에 설치해서 데이터센터는 수영장 물로 열을 식히고, 수영장은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열로 물을 데피고 상부상조하고 있다고도 하는데 아무렇게나 물에 담그는 건 아니고 액체 냉각은 데이터센터 서버나 전자제품 배터리 등을 전기가 통하지 않는 디전트성 액체에 침전시켜 열을 시키는 차세대 열 관리 기술이라고 합니다.

 

케이엔솔 WSS시스템 출처: 케이엔솔

 

액침냉각 관련주

공기 냉각 방식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유지관리가 쉽기 때문에 우리 정부도 나서고 있습니다. 작년 12월엔 데이터센터의 액체 냉각을 적용해 초고율 데이터센터 쿨링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정보 R&D가 추진된다는 뉴스도 있었는데 카카오와 네이버도 새롭게 준비 중인 데이터센터에 액침냉각을 사용하겠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약침냉각과 관련주 대표적인 주식으로 GST와 케이엔솔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1. GST

GST는 2023년 5월 대한민국 기계 설비 전시회에서 기존 사업인 스크러버(Scrubber), 칠러(온도조절 장비) 외 신사업으로 인터넷 데이터 센터용 액체 냉각 시스템 사업을 본격화했고 지난해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용 액침냉각 시스템을 소개하고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 바 있어 액침냉각 관련주로 분류됐습니다.

 

2. 케이엔솔

케이엔솔은 글로벌 1위 기업인 스페인에 본사를 둔 서브머(Submer)사와 협력해 국내 액침냉각 시장에 진출한 액침냉각 솔루션 전문기업입니다.케이엔솔이 선택한 이머전 쿨링시스템은 싱글페이스로 효율은 좀 낮지만 용액증발량이 50℃로 유지보수 포인트가 적어 경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BTj-VyxShXw